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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도배 다운타운 건물 공사 40% 남기고 매물로

건물 외벽이 낙서로 도배된 LA다운타운의 27층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오션와이드 플라자가 매물로 나왔다.     LA타임스는 “중국에 본사를 둔 오션와이드 홀딩스는 2019년 개발이 중단된 이 건물의 개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구매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9일 보도했다.     오션와이드 플라자 거래는 부동산 중개업체인 콜리어스와 힐코리얼에스테이트가 맡았다.     콜리어스에 따르면 현재 오션와이드 플라자 시장 가치는 거의 4억34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또 60% 개발이 완료된 건물을 완공하는데 약 8억6500만 달러의 비용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블랙스톤 및 블랙록 같은 대규모 기관 투자자와 중동, 아시아 및 유럽 등 해외 국부펀드가 입찰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인 오션와이드 홀딩스는 2014년 10억 달러를 투입해 LA다운타운 크립토닷컴 아레나(구 스테이플 센터) 건너편 15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504유닛 콘도와 184개 객실을  갖춘 하얏트 호텔 등 3개 고층 타워 신축에 착수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무리한 사업에 대한 해외투자를 막으면서 자금 부족에 직면해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방치되면서 태거(공공장소에 낙서하는 사람)들이 건물에 무단침입해 낙서하며 흉물로 전락했다.   이은영 기자다운타운 낙서 건물 공사 낙서 도배 la다운타운 크립토닷컴

2024-05-09

낙서 도배 다운타운 고층건물, 패러글라이딩 놀이터로 변질

LA다운타운 고층빌딩이 낙서로 도배 당한 가운데 낙하산을 타는 사람들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NBC4가 입수한 소셜미디어동영상에는 플라워 스트리트의 1100블록에 위치한 ‘오션와이드 플라자’에서 낙하산을 타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고층 건물에서 누군가 떨어지거나 다칠까 봐 심히 불안하다”며 “현재 고층 건물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목격된다”고 걱정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LA경찰국(LAPD)까지 나서 건물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스 시장은 “이 일을 빨리 해결하지 않는다면 비극이 발생할 것”이라며 “펜스 설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부동산 소유주에게 건물 안전 및 복구 등 모든 피해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시의회는  해당 건물 안전 확보 및 인근 보도 복구에 대해 부동산 소유주에 오는 17일까지 유예기간을 주는 것에 대한 동의안을 지난 9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해당 지구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이메일, 전화, 팩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부동산 소유주에 연락을 취했다. 소유주에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 시가 직접 나서 해당 건물 접근을 통제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건물을 인수할 투자자를 찾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건물에 낙서한 낙서범은 13일 기준 총 23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20대 중반에서 40대로 LA지역 주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물파손, 무단침입, 절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베이징 소재 개발업체가 지난 2019년 콘도, 쇼핑몰, 호텔이 포함된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자금 고갈로 인해 중단됐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패러글라이딩 다운타운 고층건물 패러글라이딩 la다운타운 고층빌딩 낙서 도배

2024-02-13

27층까지 낙서 도배 고층건물, 다운타운 꼴불견으로 전락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고층빌딩 낙서로 뒤덮였다.     KTLA는 10억 달러 규모의 27층짜리 럭셔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인 ‘오션와이드 플라자’ 건물 전체가 낙서로 훼손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버건디 사진작가는 “여러 명의 태거(공공장소에 낙서하는 사람)들이 빌딩으로 무단침입해 낙서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동안위층부터 시작해 낙서하더니 27층을 다 뒤덮었다”며 “31일에는 낙서를 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티켓을 발부하는 걸 봤다”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는 이어 “이 건물 낙서를 위해 태거들이 타주에서 왔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건물은  베이징 소재가 개발업체가 2015년 말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2019년 1월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후 방치되어 있다가 최근 낙서로 뒤덮이며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 실시간 사건·사고 알림 앱인 ‘시티즌(Citizen)’에 올라온 영상에는 무단침입을 한 태거들이 건물 창문에 분주히 낙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건물은 오는 4일 그래미 어워드가 열리는 LA다운타운의 명물 ‘크립토닷컴 아레나’ 맞은편에자리해 있어 도시의 전경을 어지럽히고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LA 경찰국(LAPD)은 현재 해당 건물 접근을 통제하고 시의원실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낙서 및 건물 무단침입 관련 체포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중국 고층건물 낙서 도배 다운타운 꼴불견 건물 낙서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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